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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밥 굶는,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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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밥 굶는,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게 하겠다"
  • 이재우 기자
  • 승인 2011.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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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하늘 아래서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서소문별관 다산플라자 1층에서 열린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고도경제성장을 누렸고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넘었지만 화려한 서울에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들이 있다"며 "서울시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쳤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만으로는 부족하고 복지기관, 기업, 시민 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묶어내야 한다"며 "서울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효과적으로 묶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희망온돌프로젝트는 엮어가는 과정"이라며 "내년 2~3월 활동을 통해 알게된 여러사실, 안전망 밖에 있었던 분들을 제도, 예산 등으로 공식적으로 확보해내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1일 시민시장 임은선 주부, 정무성 시민기획위원회 위원장, 이진화 서울시의회 보건위원회 부위원장,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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