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가 1분기에 관람객 170만명을 넘겼다. 2005년 창립 이래 역대 최고 분기실적이다.

메가스타는 2011년 7월 CJ CGV가 인수한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 체인이다. 총 10개 극장과 78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극장시장 점유율 55% 이상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관람객 121%, 상영매출은 136%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2월 8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월 관람객수를 경신했다.

메가스타는 CJ CGV에 인수된 후 매년 관람객이 30만명씩 증가, 평균 25%의 관람객 증가율을 보이며 베트남에서 1위 극장 사업자로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CJ CGV 글로벌사업팀 임형곤 부장은 “메가스타는 베트남 내 양적∙질적 절대적인 1위 멀티플렉스 체인으로서 2013년 안에 4DX, 스위크박스 등 다양한 CJ CGV의 특별관을 도입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