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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진입차단 속 근로자 100명 귀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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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진입차단 속 근로자 100명 귀환 예정
  • 이원환기자
  • 승인 2013.04.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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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의 진입을 막은지 나흘째인 6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측 인원 중 100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명을 시작으로 모두 100명(차량 54대)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이어 오전 10시40분과 11시50분, 오후 2시, 마지막 귀환시간인 오후 2시30분 등 5차례에 걸쳐 귀환한다.

오전 10시40분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601명(외국인 6명 제외)이다.

전날에는 북한 민속명절인 청명절을 맞아 개성공단 조업은 물론 현지 체류인력의 남쪽 귀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예정대로 귀환이 이뤄지면 현지 체류인원은 500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현지 체류 인원이 줄면서 공장 가동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원자재와 가스 등의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공장들이 점차 늘고 있다.

7일인 일요일에는 개성공단 출·입경 일정이 없으며 8일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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