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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상 입체식 주차장 5개소 추락방지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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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상 입체식 주차장 5개소 추락방지시설 설치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1.02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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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정성 확보 및 만족도 제고

양천구는 운전이 서툰 사람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천구 공영주차장 중 지상입체식 주차장 5곳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주차장은 ▲신월1동 구립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신월3동 신우주차장, ▲신월3동 지역공동주차장, ▲신정3동 지역공동주차장, ▲목2동 월촌주차장 등 5개소로, 추락방지시설의 설치기준인 2톤 차량이 시속 20㎞로 달려와 정면으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구조물로 견고하게 설치되었다.
건축물식 입체주차장은 노상주차장과 달리 운전자가 조금만 부주의해도 추락할 위험이 있어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공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주차장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체식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여성운전자는 1층에 주차공간이 없으면 2~3층으로 올라가는데 운전이 서툴러 추락하면 어떡하나 불안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로 한결 마음 편히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구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뿐 아니라 민간부분의 건축물 부설주차장도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야간에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야간에 여유가 있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5면 이상 개방 시에는 부설주차장 주차시설 개선 및 신규 조성비를 최고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10면 이상 개방 시에는 방범시설 설치비를 최고 8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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