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도로분진청소실적 평가부문과 도로분진청소 장비확보시책 호응도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도로분진 청소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마모, 토사, 먼지 등 비산먼지를 청소하는 것이다.종로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공노면차, 물청소차, 물푸미 등으로 도로를 청소하여 왔으나, 동절기에는 도로결빙과 장비동파 등으로 장비사용이 곤란하여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종로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도로분진차를 전국 최초로 운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매일 50km씩 운행하여 연평균 2.5톤에 달하는 도로 분진을 수거하였다.
도로분진차는 동절기에도 가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장비로, 종로구는 분진청소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 도로분진차 1대를 추가 구입하고 습식장비인 진공노면차에 건식필터를 장착하여 운행 중이다.
또한 동절기에는 3대의 차량이 2교대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진공노면차 5대를 구입하여 동절기에도 사용가능한 장비로 개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