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 심의를 거쳐 구 소재 민간 시설물 '그랜드 컨벤션 센터'가 '서울형 장애없는 건물 인증'을 획득해 지난 20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장애 없는 건물'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구민 누구나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문, 화장실, 주차장 등에 편의시설이 갖춰진 시설물이다.
서울형 무장애 건물은 2010년 시행 후 올해 선정된 6곳 까지 서울에 총 12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구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 건물은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 제거, 승강기, 화장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5가지 필수항목을 모두 충족했고, 화상전화기와 청각장애인 문자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더 많은 민간시설이 장애 없는 건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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