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드림스타트 센터는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이 1년 동안 참여해 만든 작품전시회와 연극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7일 구 1층 로비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출품한 도자기 작품, 요리교실 토피어리 작품, 아동 활동사진 등 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4일 망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저소득 아동들의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연극을 통한 멘토'사업의 결과물인 연극발표회 학생공연을 준비했다.
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성취감은 물론 친구들을 초대해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또래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극공연은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서강대학교 A&T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과 연극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들은 연극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또래 집단 협동심과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를 연극과 난타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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