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구내 학교를 순회하며 열린다. 오는 20일 도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서울외국어 고등학교 ▲24일 효문고등학교 ▲26일에는 정의여자고등학교와 자운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은 팝페라 듀엣 '라보엠'의 무대로 꾸며진다. 마법의 성,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거위의 꿈 등 가요와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음악은 영화 영상을 시청하며 음악을 듣는 시청각 콘서트의 형태로 꾸민다.
이 외에 간단한 발성교육과 함께 다함께 노래를 불러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음악회에서는 40분간의 팝페라 공연 외에 학생들이 꾸린 동아리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댄스동아리와 무용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라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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