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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쓰레기 제로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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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쓰레기 제로화 사업 추진
  • 강영온 기자
  • 승인 2012.12.13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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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고자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제로화(ZERO)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에서 한해 버려지는 생활폐기물 양은 지난 2011년 기준 총 221톤이다. 이중 일반생활쓰레기는 95톤, 음식물 80여톤, 재활용품 29톤, 폐목재 7톤 등으로, 배출된 쓰레기는 매립 15%, 소각 33%, 재활용 52%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에 구는 '모든 쓰레기는 분리하면 자원'이라는 정책패러다임 형성과 구민들의 인식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책정하고, 청소과 작업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반을 구성해 내년부터 ▲맞춤형 구민 교육 ▲쓰레기 배출요령 매뉴얼 작성 전파 ▲녹색생활 실천 정착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특화 사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현재 쓰레기 처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고, 내년도부터 '런던협약'에 의하여 국제적으로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구해한다"며 "우리구는 쓰레기 절감 운동에 앞장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자원순환형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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