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기 위치조정 및 보행신호잔여시간표시기 설치 등
양천구는신정네거리와 목동오거리, 진명여고 앞 등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 2013년까지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개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의 주요 사고내용은 차량 신호기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차로 내 사고가 많았으며,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횡단보도 내 차량 및 보행자사고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구는 신호기의 위치조정 및 보강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정지선 위치조정, 신호현시조정(All-red 부여), 보행신호잔여시간표시기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을 발굴하여 서울시와 함께 원인분석하고 개선공사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재발을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개선공사에서 제외된 화곡로입구 사거리 등 2개소에 대해서도 2014년까지 개선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누적지점에 대한 분석 및 보호구역 개선사업,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과 더불어 보행자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판 설치 및 캠페인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교통행정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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