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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1년 일자리플러스센터 개관 이후 9600명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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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1년 일자리플러스센터 개관 이후 9600명 일자리 제공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11.26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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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규모 취업박람회 통해 250명 취업 성공, 일자리 현장기동대 통해 5,868명 구직등록

11월 14일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 고용률은 50.7%를 기록하며 1년 전 보다 1.6%포인트 하락했고 이는 2009년 2월(-1.9%)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율이라고 한다. 지난 5월부터 6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20대 고용율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양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을 통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미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청년인턴제 사업은 관내 청년미취업자가 취업시 인턴기간 5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5개월 동안 임금의 50%를 지원(100만원 한도 내)하는 청년실업 해소사업으로 2012년 6월 공모 이후 11개 기업과 33명의 청년이 참여 신청하여 2건의 매칭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 지자체 지원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센터를 유치했다. 청년층 등에게 공간, 자금, 멘토 등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약340평 공간에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35개의 청년사회적기업 창업팀이 입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모델로 육성된다.
센터에는 2011년도 35개팀 115명이 입주하여 1년간 인큐베이팅 결과 22개팀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였고 14개팀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이밖에 각종 대회에서 15개팀 21건의 외부수상이 이루어졌고 지난 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주)엠씨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지정되었다. 특히 스마트폰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빅워크는 현재 서울시 혁신사회적기업 선정 본선에 진출하여 선정이 유력시 되고 있다. 2012년에는 2기 28개팀 90명이 입주하여 청년사회적기업가로 육성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창업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양천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원활한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시설 ․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 2011년부터 지금까지 65개 업체에 48억 41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양천구 일자리플러스 센터 내에 신한은행 미소금융을 개설하여 일반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융자해준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억 4760만원의 융자가 이루어졌고, 경영상담 또한 지금까지 12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양천구에서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12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취업박람회에는 총 4216명이 참여해 187명이 취업했다.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취업을 기다리는 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정기적인 소규모 취업박람회도 추진하고 있다. 매월 셋째 목요일 개최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는 직종과 대상자를 특정하여 채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참여업체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총 11회 420명이 면접을 통해 71명이 취업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여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기업체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해결하는 ‘일자리 현장기동대 운영’도 운영한다. 22개반 44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현장기동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2,829개 업체 홍보를 통해 685개의 구인업체를 발굴, 5,868명의 구직등록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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