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에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은평구가 ‘서울형 도시보건지소 확충사업’에 지난 14일 최종 유치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형 도시보건지소 확충사업’은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을 통한 건강기본권 확보 및 지역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하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공약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새로 들어서는 보건지소의 건립 예정지는 응암3동 749-13번지다. 관할지역인 응암3동, 신사1,2동, 증산동, 수색동 지역은 인구가 밀집해 있고 대종교통 수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보건소 이용에 접근성의 제한이 있는 곳이었다.
은평구에 보건지소를 유치함에 따라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소 시 의료접근성이 떨어져 의료혜택이 요구되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욕구를 충족하고, 보건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재활보건사업, 정신보건사업, 금연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향후 2013년 6월이면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2014년 5월 준공 후 2014년 6월에 서울형 도시보건지소를 개소하게 되면 현재 구산동에 건립중이 구산보건지소를 포함하여 1보건소, 2보건지소, 1보건분소의 체계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수준의 공공보건기관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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