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는 2014학년도 입시부터 체육특기자를 스카우트하는 방식에서 공개모집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양대는 그간 체육특기자를 운동 종목별 감독이 스카우트하는 방식으로 선발했다.
그러나 올해 입시비리로 야구부 감독이 해임되면서 공정성 논란과 입시 비리 논란에 휩싸이자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한양대는 이같은 선발안에 따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면접단이 지원자의 인성과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양대는 지난 5월31일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겠다며 돈을 받은 야구부 감독 A(59)씨를 해임했고 A씨는 최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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