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불편 해소 및 예산절감에도 효과
강남구는 구내 행정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를 구축하고 지난 5일부터 기관내 전화번호를 단일국번 3423으로 통일하였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직원 1人당 1대 전화를 보급하게 되었으며, 일부 부서에서 업무 담당자와 바로 통화가 어려웠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예산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강남구는 구본청, 보건소, 구의회, 동주민센터 별로 총 15개의 국번을 사용하여 왔다. 특히 동 주민센터의 경우 담당자마다 개별번호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이 직접 업무 담당자와 통화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전화관련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구 자체의 행정망을 통한 인터넷전화를 구축하고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던 국번을 동일국번 3423국으로 통일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구는 전용회선을 사용함에 따라 기존 통신회사에 제공하였던 ▲ 전용회선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 기존 전화의 설치비 환수, ▲ 통화료 및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약 1억9백만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행정업무 시 인터넷 전화를 통한 활용한 화상회의, 통합 메신저, 동보, 컬러링 기능 등 부가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업무능률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전화번호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화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인이 기존번호로 전화할 경우에도 신규전화번호로 자동 착신 가능한 서비스를 향후 6개월간 제공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