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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플래그십 '올 뉴 LS' 출시…1억1160만~1억79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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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플래그십 '올 뉴 LS' 출시…1억1160만~1억7930만
  • 최현 기자
  • 승인 2012.1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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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는 12일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준 플래그십 '올 뉴 LS'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 LS는 렉서스 브랜드의 모태가 된 모델로 유명하다. 1983년 8월 에이지 토요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세계 최고의 명차 제조'를 지시한 이래 1400명의 엔지니어와 2300명의 기술자가 6년에 걸쳐 450개의 시제품을 개발한 끝에 탄생한 첫 작품이다.

1989년 LS의 출시 이후 2년만에 렉서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차로 부상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LS는 각각 2006년과 2007년에 출시된 LS460과 LS600hL의 메이저 체인지 모델이다.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주행성능, 엔진 및 파워트레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만큼 큰 폭의 변화가 단행됐다. 6000여개의 주요부품 중 3000여개가 완전히 새로 제작됐다.

차세대 렉서스 패밀리룩인 스핀들 그릴도 플래그십에 걸맞은 대형 그릴로 적용돼 더욱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LS600hL의 경우, 세계 최초로 프런트 안개등까지 포함한 모든 익스테리어 램프가 LED로 구성됐다.

전체 길이는 기존모델 대비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 20㎜를 확대, 전체 길이가 30㎜ 늘어났다.

LS는 토요타의 일본 타하라 공장 LS 전용 생산라인에서 생산된다. 38일간 67개 공정을 거친 '시마모쿠' 목재가 사용된 스티어링 휠 등은 '렉서스 장인 정신'이 반영된 최고의 마감품질을 대표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LS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 ▲12.3인치의 LCD 디스플레이 ▲GPS 기능이 탑재된 아날로그 시계 ▲차량 내외부 조명의 움직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일루미네이션 시스템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온도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공기조절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차체강성은 강화됐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이 모두 개량됐다. 또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는 컴포트 기능을 추가한 5가지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운전을 제공한다.

LS600hL은 5.0ℓ 8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가 탑재돼 도심 9.2㎞/ℓ, 고속도로 11.4㎞/ℓ, 복합 10.0㎞/ℓ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상시 4륜구동 방식으로 6000㏄ 12기통 가솔린 엔진과 동급의 성능을 실현한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가솔린 모델인 LS460 슈프림, LS460 AWD(4륜 구동), LS460L 이그제큐티브(롱바디), LS600hL 이그제큐티브 4 및 5좌석 등 총 5개 트림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올 뉴 LS는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렉서스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렉서스는 12일 출시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렉서스 홈페이지(www.lexus.co.kr) 및 렉서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lexusKR), 전국 전시장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LS460 슈프림 1억1160만원 ▲LS460 AWD(4륜 구동) 1억2170만원 ▲LS460L 이그제큐티브(롱바디) 1억3640만원 ▲LS600hL 이그제큐티브 5좌석 ▲1억6900만원 LS600hL 이그제큐티브 4좌석 1억7930만원이다.

     렉서스, 프리미엄 플래그십 '올 뉴 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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