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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개월간 인터넷음란물 6417명 적발…아동물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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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개월간 인터넷음란물 6417명 적발…아동물 27.8%
  • 배민욱 기자
  • 승인 2012.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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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6417명(5820건)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검거된 6417명 가운데 일반음란물은 4659명(4409건), 아동음란물은 1758명(1411건)으로 나타났다. 행위별로는 일반음란물의 경우 배포 등의 행위로 적발이 됐다. 전체 음란물 사범 중 아동음란물 사범이 27.8%를 차지했다.

아동음란물은 단순배포·전시가 9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리목적 판매·대여 등(482명), 단순소지(275명), 제작(28명)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또 웹하드·P2P 사이트 253곳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42곳을 내사중이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음란물이 범람하던 상태로의 회귀를 막기 위해 주요 유통경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포털사와의 공동캠페인 사이버범죄 예방교실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토렌트 등을 통한 해외 음란물의 국내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터폴 아동음란물 이미지 데이터베이스(DB) 멤버십과 가상 국제TF(Virtual Global Taskforce) 가입 등 아동음란물 근절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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