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서명부 대선후보캠프에 전달
용산구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해 100만 서명부를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한다.
지난달 10일부터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용산, 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안양, 군포 7개 자치단체는 지하화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 총 100만 명이 참여했다.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근 주민 만해도 7개 지역을 합쳐 70만명에 달하고 전체 인구를 합하면 260만에 달한다”며 “교통,주변 환경 등 불편이 많아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미래의 도시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용산역 광장에 집결한 뒤 18대 여,야 대선캠프에 방문, 100만 서명부를 전달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하여 사업이 속히 이뤄지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경우 경부선 철도뿐 아니라 도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철로가 많아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드시 국책사업으로 성사시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