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입증대 아이디어 경연대회 최우수 아이디어 상에 '비응급 환자 119 이용 유료화'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노성욱 강서소방서 주문관은 "응급환자가 아님에도 구급차가 출동할 경우 위급 환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세입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 제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아이디어로는 '교통유발부담금 현실화'와 '관광세 도입', '시유지 위 공중 공간에 설치된 공작물에 지상권 점용료 부과'와 '가든파이브 공간 사무실 이용'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향후 세수 확충 가능한 수익 모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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