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2일 각각 서울과 강원, 제주를 찾아 정책행보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경제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세 번째 순서로 무역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최근 환율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인·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무역협회는 박 후보에게 '향후 5년 무역-산업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원 지역을 돌며 지역현안을 살필 계획이다. 그는 오전 8시30분 춘천농협에서 열리는 '강원 미래발전 전략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원주에 있는 강원혁신도시 현장을 찾아 혁신도시 건설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성북구 장수마을을 찾아 주거복지정책을 발표하고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안 후보도 이틀째 제주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10분에 4·3평화공원을 찾아 4·3영령들에 참배한 뒤 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강정마을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대화가 끝난 뒤에는 구좌읍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하고, 오후 7시 제주상의에서 열리는 희망콘서트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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