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부동산거래시장의 다변화, 다각화 흐름에 맞춰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중개업서비스 향상을 위해 2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 및 보조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구내 등록된 600여개 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등이 대상. 전문직업인으로서 부동산 관련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공정한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교육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부동산분야 최고 전문가인 현문길 교수와 정동현 세무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현문길 교수는 부동산중개업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데 ▲중개업관련 법령 해설 ▲부동산 매매 및 전·월세 중개 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요령 ▲각종 중개사고 유형 및 그 예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정동현 세무사는 새로이 개정된 부동산세법과 중개업자가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부동산관련 세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구 관계자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민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함이 교육의 주된 목적"이라며 "부동산에 관한 새로운 전문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관련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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