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이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 전시회 등으로 풍성해진다.
서울시는 20~21일 여의도한강공원과 광나루한강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콘서트와 기아대책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너른들판에서는 '2012 나눔페스티펄 with Stop Hunger' 행사가 진행된다.
김주하 앵커의 강연을 시작으로 울랄라 세션과 제국의 아이들 등의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대책 운영 사무실(1899-0546)로 문의하면 된다.
21일 오후 4~5시 여의도물빛무대에서는 서울경찰악대 '윈드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역마차'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거리공연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릴레이 공연을 펼치는 '광나루 거리공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일 오후 1~7시 광나루한강공원을 찾으면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와 마임, 인디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전시회도 이어진다.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는 25일까지 세계행복 사진전이 열린다. 3명의 작가가 5대주 23개국을 여행하며 담은 풍경과 생활상을 만나볼 수 있다.
'광진교8번가' 전시장에서는 22일까지 공예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중앙공예가회전(展)'이 열린다. 공연장에서는 주말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느껴볼 수 있다.
최임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은 가을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 한강공원에서 주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