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3시 SH공사 대강당
강남구는 ‘2012 강남장애인 나눔문화축제’를 19일 SH공사 2층 대강당에서 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사례가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유공자 3명을 뽑아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한다.
기념식에 이은 2부 축하공연에서는 국민음악치료사 김방훈 씨가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는데,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음악치료학을 수료한 김방훈 씨는 색소폰 연주를 음악 치료에 접목하여 사람의 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특유의 음악치료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음악심리치료사다.
이어 장애인가수로 구성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추억의 트로트, 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장애인을 장인예술가로 육성하여 사회의 구성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2008년에 창단했는데,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가지고 전국순회공연, 프랑스 파리 초청 공연 등을 진행해 왔다.
한편 매년 열리는 ‘강남장애인 나눔문화축제’는 편견과 구분 없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나란히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화합이 장으로, 장애인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주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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