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의원, 대한노인회금천구 지회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 및 노인복지기여자 17명과 2개 모범경로당, 자원봉사 등 8개 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100세 되시는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며, 식후행사로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하여 끼와 장기를 자랑하는 연극,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실에서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문화축제 행사로 진행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