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택 공급 확대해 인근 주민 주택난 해소에 기여
관악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삼성동 일원에 살기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신림재정비촉진사업’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은 향후 2013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1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있어 주거환경과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은 지상7층~17층의 아파트 8개동과 근린생활시설,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용적률은 220%에서 236%로 16% 상향, 평균층수는 13층에서 15층으로 2개층 상향되었으며, 세대수는 418세대에서 517세대로 99세대 증가하였고, 이중 임대주택은 72세대에서 89세대로 17세대가 늘어나 주민들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악산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주거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문화공간 조성, 노인을 위한 복지·건강 기회 제공 등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고 아동·노인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단지로 계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이 늘어남으로써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전체적인 신림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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