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이상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
용산구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5세 이상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통상 별도로 접종할 경우 2만~2만5천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볼 때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이 주민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동별 일정에 따라 보건소에서 접종하고 있으며 15일까지 일정에 맞춰 이뤄지고 이후부터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청까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지역 75개 의료기관과 협력, 동네 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단, 보건소와 다르게 11월 30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접종 인원을 산출한 결과 총 3만 5천여명의 대상자 중 2만2천여명이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4억 천만원의 구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75개 병원 내역 등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산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yongsan.g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