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의사당 5층 본회의장에서 ‘2012년 하반기 모의의회’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실시한 상반기 모의의회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하반기 모의의회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등서초등학교, 염창초등학교, 백석초등학교, 덕원중학교 등 4개 학교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바람직한 토론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의회에서 자체 제작한 모의의회 대본에 따라 의장과 의원, 구청 각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학교 폭력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에 대한 결의안’을 처리하고 학생들의 시각으로 구정질문과 답변을 실제 본회의처럼 처리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상구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회가 구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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