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추석을 맞아 불우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위원 서울북부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격려금 지원은 어려운 가정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거나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이웃사랑의 따스한 정을 전달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범죄예방위원 서울북부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 10명을 선정하여 개인별 각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었다.
격려금 전달식에 참여한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은 범죄예방위원 서울북부지역협의회에서 후원한 격려금을 전달받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경우 보호자도 참석하여 시종일관 따스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도로교통법위반 등으로 보호처분 1·4호(단기보호관찰)를 받고 보호관찰 중인 이 모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밤늦게 대리 운전을 하시며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를 볼 때마다 마음이 잡히지 않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추석명절이 외롭지 않고 즐거울 것 같다.”며 “과거 잘못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지만, 앞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 천종범 소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의 온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야말로 모두가 행복한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라며 격려금 전달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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