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 마포구 창의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모든 부서 및 동을 대상으로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사례, 구민감동 정책실현 사례, 기타 창의적인 업무개선 사례 등 업무와 관련된 창의우수사례를 접수하여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9건을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27일 2차 현장발표를 진행하는 것이다.
아울러 전문성을 기함과 동시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행정사례를 평가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등 외부전문가와 자원봉사단, 시민단체, 신청주민, 각동 추천자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2차 발표는 프리젠테이션,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평가단이 각 사례 발표가 끝날 때마다 원격 무선채점시스템을 활용한 즉석평가를 실시한다다. 모든 발표가 끝나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표순서는 ▲마포구청 사람들,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로 앞서가는 방송행정 구현(공보관광과)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자치행정과) ▲토지종합정보 원터치 실시간 제공(지적과) ▲버려둔 땅을 리폼하고 놀고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라(교통행정과) ▲쓰레기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신수동) ▲서강동 복합청사의 에너지절약(서강동) ▲학교 밖 토요교실, 토요일마다 색다른 창의체험활동(서교동) 등 총 9개 팀이 참여해 각 부서의 창의행정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해 마포구 창의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산정보과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산장비 물품관리시스템’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전산장비 등록현황을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돼 물품관리부서 및 상세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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