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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수원 못골시장서 라디오DJ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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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수원 못골시장서 라디오DJ 활약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2.09.22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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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2일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혁신 성공의 비결을 배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못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전통시장 혁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못골시장 자체 라디오방송국인 '못골 온에어'의 일일 라디오 DJ로 나서 상인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2009년 4월 개국한 못골 온에어는 2008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즉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 못골시장은 점포 90여 개를 둔 골목시장이지만 30~40대 젊은 상인들을 중심으로 쿠폰을 발행하고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2년 만에 고객 30% 증가, 점포당 매출 23% 증가 등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못골시장은 전국의 전통시장 가운데 대표적 혁신 사례로 꼽힌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시장을 넘어 시장 자체를 콘텐츠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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