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돌봄⋅인권⋅상담에 변화 기대

성북구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청소년 교육⋅복지시설 간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아동청소년센터(정릉로 242)를 조성한다.
센터는 관내 80여 개 시설에 걸쳐 있는 아동⋅청소년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성북형 방과후 돌봄서비스 등 어린이⋅청소년 지원 체계를 이끄는 중심축(Hub) 역할을 맡게 돼, 관련 정책⋅돌봄⋅인권⋅상담 등의 서비스 품질에서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각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위기에 놓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모니터링, 아동인권옴부즈맨 제도 등을 통한 아동권리센터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총면적 1,097㎡ 규모로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드림스타트센터, 교육복지센터, 아동청소년센터, 상담실, 강의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서는데, 성북구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19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또 개관에 앞서 10월 13일 센터 세부 운영계획 수립 및 바람직한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11월에는 아동청소년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학교장, 지역사회 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성북구 교육⋅복지협의체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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