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원봉사센터는 느티나무봉사단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애체험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휠체어 타기, 흰 지팡이 체험 등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그들에 대한 배려심과 이해심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느티나무 봉사단은 지난 4월 서울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성인 지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봉사단 구성 후 지난 5월부터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매월 둘째주 토요일 '청소년 주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참가신청 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남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등 정신적 보상을 얻을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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