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민.관.지역주민이 함께 나아가는 희망복지, 삼색토론회’를 주제로 지난 11일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2012 영등포구 지역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복지대회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관 사회복지 기관의 연계 협력을 도모하여 복지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공공기관 대표 영등포구 복지정책과 조미연 팀장, 민관기관 대표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공상길 관장이 복지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민․관 협력체계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특히, 지역주민과 복지 실무자들의 복지서비스 인식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영등포구 복지서비스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 파악,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조길형 영등포 구청장은“이번 지역복지대회는 민관주민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 행사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 후에는 인식도가 낮은 복지사업에 대해 거리 홍보 캠페인를 펼쳤으며, 이날은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했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