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형 환기창문, 출입구 비가림시설 설치

마포구는 망원동월드컵시장 지붕구조물(아케이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시장 내 지붕구조물 환기창문을 갤러리 형태의 고정식 루버로 교체하고 시장 주 출입구 5개소에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실시하여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1억 1300만원, 시비 3400만원, 구비 2200만원과 민자부담금 1900만원 등 총 1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망원동월드컵시장의 지붕구조물은 2005년 설치된 이래 주민 호평을 받아 시장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시설의 노후로 상인들과 이용 고객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구민이 즐겨 찾는 쇼핑공간으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합정동에 홈플러스 입점을 앞두고 더욱 어려워진 골목상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월 두번째, 네번째 일요일에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를 개최하고 서울시 전통시장 중 최초로 망원동월드컵시장 인접 주상복합건물 주차장 이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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