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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고등학생, 초등학교 후배들 위해 멘토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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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고등학생, 초등학교 후배들 위해 멘토로 나서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9.1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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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들 동반성장 및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

관악구가 지난 9월 1일부터 ‘청소년 멘토링(멘토:중‧고등학생, 멘티:초등학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을 멘토로 초‧중‧고등학생 멘티와 연계해 그룹형태로 진행해 온 기존의 멘토링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형, 언니들이 초등학생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1:1 또는 1:2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전국 최초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동 자치회관, 초등학교 등 민‧관이 연계해 사회적배려 및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8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하며, 독서논술, 수학, 영어, 한국사 등 교과목 학습지도는 물론 예체능 활동, 진학 및 학교생활 상담, 멘티 성장일기 작성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한다.
청소년 멘토링은 9월 1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19명의 멘티와 첫 만남을 가졌으며, 60명까지 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다.
‘T-SKY’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영선 학생은 “중‧고등학생 멘토들도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경험이 적은 청소년들이 멘토의 자질을 갖추고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한 후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1명을 선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청소년 멘토를 선발했다.
또한 8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최종 선발된 멘토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가 지녀야 할 인성 및 멘토링 기법 등에 대해 뜻 있는 교육전문가 등이 순수 자원봉사로 멘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멘토링 활동 중에도 멘토 교육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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