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9월 8일과 9일 ‘제12회 종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악에 관심이 있고 재능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능력 있는 국악신인을 발굴하여 국악의 대중화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경연은 민요/정가/송서, 판소리/병창, 기악(현악, 관악) 3개 부문에 대해 각각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만18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소유의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미리 신청한 참가자들이 8일 오전 10시 종로구청 한우리홀, 종로가족관 2곳에서 예선을 치르게 되며, 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조계사 내)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심사는 부문별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실시하여 총 36팀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은 초·중·고등부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 특별상을 선정하게 되며, 고등부 장원 중 1팀을 종합대상으로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과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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