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던 전현무(35) 아나운서가 12일 KBS를 떠난다.
K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7일 "전현무가 지난달 말 제출한 사표가 7일 처리됐다. 11일까지 퇴사를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에서는 김현욱(40) 아나운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퇴사자다. 프리랜서 설이 불거진 지 2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전 아나운서에 이어 김경란(35) 아나운서도 이달 말까지 KBS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전현무는 그동안 맡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정재형(42), 2FM '가요광장'은 김범수(33), '퀴즈쇼 사총사'는 김원효(31)·김준호(37)가 전현무를 대신한다. '비타민'은 정은아(47)·김용만(45) 2MC 체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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