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오는 12일 노량진1동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앞에서 노량진 소재 433개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고시생들은 결핵검진을 비롯한 빈혈, b형 간염, 에이즈검사, 혈당, 혈압검사, 금연상담, 스트레스와 우울증, 알코올중독, 자가진단 및 상담,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또 삼익아파트 주민들에게도 혈압과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을 측정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검진후 결과는 문자전송, 유선, 우편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하며 향후 상담치료를 지속적으로 구 보건소와 유관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정성을 쏟게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미래 공직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여 인재양성구로써의 면모를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도부터 노량진 지역 고시생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펼쳐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00여명의 고시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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