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석관동 캠퍼스 일대에서 '돌꽃 예술제'를 개최한다.
제16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돌꽃예술제'는 한예종에서 열리는 가을예술축제의 2012년 이름이다. 음악, 영상, 무용, 연극, 미술, 전통예술 등 6개원의 작업을 기반으로 각 장르간 마주침과 어울림을 모색한다.
이번 예술제를 통해 기존의 비평이나 산업적 지형에 포섭되지 않는 젊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응원하고 지지해 이를 통한 새 비평담론, 새로운 예술적 흐름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술제 첫날인 6일 오후 2시 석관동 캠퍼스 학생회관 대공분실 흰개미포럼을 시작으로 공연, 상영회, 전시, 포럼 등 30여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부연(영상원 방송영상3) 총학생회장은 "6개원 간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학생, 교수,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및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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