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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초·중학생 대상으로 척추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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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초·중학생 대상으로 척추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9.02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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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검진을 통해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척추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운동량의 부족과 바르지 못한 자세, 무거운 가방을 장기간 메고 다니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측한다. 허리가 C자 혹은 S자 형태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양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는 9월부터 12월까지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학생들 중 신청을 받아 총 4번의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 집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법 등을 익히며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이 끝나면 평가와 검진을 통해 자가 관리가 잘되고 있는 지, 얼마나 호전됐는 지를 확인받고, 1년 뒤에 한 번 더 검진을 실시해 호전상태를 진단받게 된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척추측만증 예방교육과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의심되는 학생들에게 우편물을 발송해 본인의 상태와 운동법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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