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관련 계획, 예산문제, 콘텐츠 구성 및 건축 분야 등 다양한 질문 이어져
도봉구는 둘리뮤지엄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난 24일 쌍문1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광수 서울시의원, 박진식 구의원과 엄성현 구의원, 5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둘리뮤지엄 건축 및 조경에 관한 설명과 내부 콘텐츠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둘리뮤지엄 운영관련 계획’, ‘예산문제’, ‘콘텐츠 구성 및 건축관련’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6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둘리뮤지엄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작품은 둘리가 빙하를 깨고 등장하여 친구들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자연에서 그리운 엄마를 만나는 둘리를 모티브로 만든 건물로, 아이들에게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건물은 위에서 바라보면 아기공룡 둘리의 옆모습과 숫자 2를 형상화하여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주변 쌍문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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