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여론조사에서 다시 앞섰다.
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안 원장과의 대선후보 양자대결에서 48.1% 대 45.3%로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5~26일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선 안 원장(48.4%)이 박 후보(46.4%)를 앞섰지만, 지난 20일 박 후보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지지율이 다시 역전됐다.
이 조사는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 실시됐다.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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