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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등록]다이아 반지부터 굴삭기까지...현역의원 재산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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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등록]다이아 반지부터 굴삭기까지...현역의원 재산 '눈에 띄네'
  • 박성완 기자
  • 승인 2012.08.2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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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들의 재산에는 보석류와 미술품 등 다양한 재산 목록들도 포함돼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등 외에 10점이 넘는 회화작품을 등록한 의원들도 있고, 여러 대의 건설기계도 재산 목록에 올랐다.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본인 명의로 2.1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진주목걸이 등 1500만원 상당의 보석류를 신고했다.

같은당 김종훈 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돼있는 1400만원 상당의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손인춘 의원은 본인 명의로 진주목걸이와 10캐럿 사파이어 세트 등 1200만원 상당의 보석류를 등록했다.

민주통합당 배기운 의원은 3200만원 상당의 금 558g를 등록했고,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도 금 375g(2200만원 상당)을 목록에 올렸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조각과 박제 등 총 1억2900만원 상당의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소장유물 13점을 소유한 점이 눈에 띄었다.

 
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 역시 본인 소유의 서예·동양화·서양화·회화 등 총 5500만원 상당의 미술작품 6점을 신고했다.

골프나 콘도, 헬스클럽 회원권 등을 소유한 의원들도 많았다. 특히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콘도·골프 회원권 3개(8억6000만원 상당)를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당 김회선 의원도 6억2800만원 상당의 골프·헬스클럽 회원권 4개를, 류지영 의원 역시 5억9000만원 상당의 콘도·골프·헬스클럽 회원권 3개를 신고했다.

한편 선진통일당 김영주 의원은 굴삭기와 공기 압축기 등 총 3억6000만원이 넘는 건설기계 3기를 재산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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