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가족체험 프로그램 '용산 패밀 리가 떴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1일 떠나는 이번 여행은 구에 거주하며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여행은 경기 여주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된다. 여주에서는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에 도전하며, 문경에서는 문경새재 옛길을 걸으며 곧 다가올 가을의 정취와 옛 시대의 추억을 느낄 수 있다.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강원도 정선보다 먼저 생긴 '원조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보고, 만지고, 느끼며 도심에서 얻을 수 없는 귀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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