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3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재즈댄스, 전통음악, B-boy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쳐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한국관광공사, 북경애락화하문화예술원과 공동 주최하며 구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과 중국 청소년 공연팀과 학생, 학부모 50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중국 북경애락화하문화 예술원장이 환영사 및 답사를 한다. 이어 ▲샤오랑화 예술단 ▲광동성 진치오우 무용교육기관 ▲하북성 홍우씨에 무용학교 ▲하남성 중원유전 이선생 예술교육기관 ▲남경 성더푸 예술교육기관 등 12개팀이 나와 중국 단체 무용과 가무, 재즈댄스, 라틴탠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원중, 리라아트고 등 중구의 청소년 단체 4개팀도 중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청소년들의 멋진 춤 실력을 보여준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비보이팀 '진조 크루'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한국 비보이의 화려한 춤 솜씨를 뽐낸다. 이어 구에 사는 중년여성 20명으로 구성된 '춤추는 꽃중년'팀이 그동안 배운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앞서 오전9시부터 3시간 동안 중국 청소년 16개팀이 자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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