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성장시대 이후 서울을 연구해나간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개발과 성장 위주의 기존 도시연구에서 벗어나 복지환경과 역사문화 등이 강조되는 도시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의 6대 핵심과제는 ▲성장시대 이후의 서울을 기획하는 '미래연구' 활성화 ▲'시민참여형' 연구과제 선정과 개방형 연구플랫폼 구축 ▲'연구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세계도시연구센터' 신설을 통한 서울시 도시외교 지원 ▲시정현안 검토와 주요의제 발굴을 위한 '전략연구센터' 설치 ▲주요 연구성과물 '인포그래픽스'를 통해 제공 등이다.
이창현 원장은 "서울연구원은 '서울 시정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과 함께 미래 서울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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