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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안철수 대선주자 위치? 구름위에 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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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안철수 대선주자 위치? 구름위에 손오공"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2.07.2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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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주자로서 위치는 구름위에 손오공"이라고 표현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안 원장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보도됐지만 국민들을 어떻게 편안하게 만들지 여부 등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내놓은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선 경선 캠프에서 안 원장의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안 원장이 대선에 확실하게 나오는가"라고 반문하며 "만약 나온다면 외교, 안보, 사회적·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그 사안에 대해 어떤 처신을 해왔는지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나올지 안나올지 여부도 결정하지 않은 분에게 이런 부분을 묻는 것도 결례고 물을 필요조차 없다"면서 "안 원장의 (검증작업을) 지금 준비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 원장이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과 관련, "지지율이 대선을 앞두고 출렁이는 것은 병가지상사"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희일비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지금처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깨춤이라도 출 것처럼 아주 고소하다는 듯 얘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박 전 위원장의 대선 행보에 대해서는 "지지율이 잠깐 높다고 좋아하고 떨어졌다고 실망할 필요없이 국민만 바라볼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안정감과 안도감을 주고 제대로 된 지도자로서의 인식을 심어주며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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