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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오늘보다 내일이 더 걱정...오늘 예비전력 404만kW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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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오늘보다 내일이 더 걱정...오늘 예비전력 404만kW 예상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2.07.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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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정관리 수요기관 일시 해지로 120만kW 수급 난제

 전국 낮기온이 26일에도 최고 34도를 가르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예비전력은 다행히 관심단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피크 전력은 7300만kW, 예비전력은 404만kW로 예비율 5.5%로 예상된다.

전력당국은 수요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면서 오늘은 400만kW 밑으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 27일은 '산업체 지정관리 수요기관'이 이뤄지지 않는 날이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산업체 지정관리 수요기관이란 공장이나 산업체들과 미리 약정하고 일괄적으로 산업시설을 휴무케 하는 제도로 이날은 일시적으로 해제돼 120만kW 가량의 수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26일 보다는 27일 전력수급이 더 걱정되는게 사실이다. 절전당국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절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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