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밴드 '피아'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게임음악을 작업했다.
매니지먼트사 윈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아는 곧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마계촌'의 메인 테마곡 '프롬 디스 블랙데이(From this black day)'를 불렀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5집 '팬타그램' 이후 10개월 만이다.
'프롬 디스 블랙데이'는 피아 특유의 신스 사운드와 보컬 옥요한(37)의 절망에 빠진 듯 나지막한 속삭임이 인상적이다. 거침없는 드럼 사운드와 곡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 역시 귓가를 맴돈다.
'마계촌'은 '스트리트 파이터', '몬스터헌터' 등으로 유명한 일본 캡콤에서 1985년 첫선을 보인 게임이다. 국내 게임개발사 씨드나인게임즈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재개발했다.
피아는 KBS 2TV '톱밴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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