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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및 삼선동 방과 후 돌봄센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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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및 삼선동 방과 후 돌봄센터 조성 박차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2.07.1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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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운영기관 공개모집

성북구가 석관동과 삼선동에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관동의 경우 석관초등학교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중 71㎡ 면적의 방과 후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삼선동은 삼선새마을금고로부터 금고가 위치한 건물 3층을 장기무상 임대받기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준비 중인데 역시 오는 9월 중 132㎡의 돌봄센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모집 예정인원은 석관동 돌봄센터가 19명, 삼선동 돌봄센터가 35명이다.
구는 이 두 곳의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사흘 동안 접수를 받는다. 방과 후 돌봄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은 이 기간 중 수탁신청서, 사업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등을 성북구 가정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27일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위탁운영 기관을 정할 예정이다.
구의 방과 후 돌봄센터는 민간 지역아동센터와는 달리 가계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안전한 돌봄, 특기적성계발, 방과후학습, 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학교 밖 공적 돌봄’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아동 돌봄기능 약화에서 비롯된 면이 매우 크다”며 “이제 아동 양육문제를 학교와 가정만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승화시켜 지역의 각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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