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가 16일 임용특혜·업무추진비 과다지출·장남 병역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본관 245호에서 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현 위원장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현 위원장과 관련된 임용특혜·업무추진비 과다지출·장남 병역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주요 의혹은 ▲이명박 대통령 측근 교회에 5500만원 헌금 ▲고급일식집서 7200만원 지출 ▲인권위 성과 부풀리기 ▲한양대 임용 특혜 ▲한양대 억대 강의료 부당 수령 ▲학술논문 17편 중 7편 표절 ▲장남 현모군의 장학금 부당수령, 병역기피, 공익근무요원 특혜 배치, 복무 중 해외여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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